낭중지추(囊中之錐)
囊은 주머니, 中은 가운데, 錐는 송곳입니다. 주머니 속 송곳은 아무리 감춰도 끝이 뚫고 나오듯, 뛰어난 사람은 저절로 드러난다는 뜻입니다. 『사기』에서 평원군이 모수에게 한 말에서 나왔고, 모수는 스스로 나서 실제로 공을 세웠습니다. 요즘은 조용하던 친구가 발표회에서 실력을 보여 줄 때, 묵묵히 연습하던 선수가 주목받을 때 씁니다.
부모: 반에서 조용하던 친구가 그림 대회에서 상 받았다며?
아이: 네, 아무도 몰랐는데 엄청 잘 그렸어요.
부모: 그런 걸 낭중지추라고 해. 주머니 속 송곳처럼 결국 드러나는 거지.
아이: 그럼 저도 연습하면 송곳 끝이 나올까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