학수고대(鶴首苦待)
鶴은 '학', 首는 '머리·목', 苦는 '애타게', 待는 '기다리다'입니다. 학이 긴 목을 쭉 빼고 먼 곳을 바라보듯 무언가를 몹시 애타게 기다린다는 뜻입니다. 특정한 옛이야기보다 학의 모습에서 나온 비유라 장면으로 기억하기 좋습니다. 요즘은 생일, 방학, 합격 소식, 좋아하는 작가의 새 책처럼 오기로 한 것을 손꼽아 기다릴 때 씁니다.
아이: 택배 언제 와요? 벌써 열 번 봤어요.
부모: 목이 학처럼 길어졌네. 그게 학수고대야.
아이: 학은 목이 원래 길잖아요!
부모: 그러니까 기다리는 마음이 그만큼 길다는 뜻이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