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월동주(吳越同舟)
吳와 越은 나라 이름, 同은 '함께', 舟는 '배'입니다. 손자병법에서 원수 사이인 오나라와 월나라 사람도 같은 배를 타고 가다 풍랑을 만나면 서로 돕는다고 한 데서 나왔습니다. 사이가 나쁜 사람들도 같은 어려움 앞에서는 힘을 합친다는 뜻입니다. 요즘은 경쟁 관계인 사람이나 회사가 공동의 문제 때문에 잠시 손잡을 때, 또는 미운 사람과 한 팀이 되었을 때 씁니다.
아이: 오늘 싸웠던 애랑 같은 모둠이 됐어요.
부모: 그래서 어떻게 했어?
아이: 발표 망치면 둘 다 큰일이니까 같이 했어요.
부모: 그게 오월동주야. 같은 배 탔으니 함께 노 저은 거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