철부지급(轍鮒之急)
轍은 '수레바퀴 자국', 鮒는 '붕어', 急은 '급하다'입니다. 장자에서 수레바퀴 자국의 고인 물에 갇힌 붕어가 물 한 바가지를 청하자, 강물을 끌어다 주겠다는 말에 '그때면 나는 말라 죽은 뒤'라고 답한 이야기에서 나왔습니다. 당장 작은 도움이 급한 처지를 뜻합니다. 요즘은 먼 미래의 큰 약속보다 지금 당장의 작은 도움이 필요할 때 씁니다.
아이: 내일 준비물이 없어요! 다음 주에 같이 사러 가요.
부모: 다음 주면 늦지. 그게 철부지급이야.
아이: 붕어한테 강물 말고 물 한 바가지!
부모: 맞아. 지금 문방구부터 다녀오자.